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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전에 이보뻘이랑 떡친 썰( 스압주의 )

레벨 후후나는백마부다소령출신
2025-09-21 12:57 603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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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00:26
글의 원활한 진행을위해 음슴체로 작성하겠슴

때는 내가 22살때 입대 1주일남기고 사건임
대학을 2학년마치고 입대를 한지라 보통남자들보단 입대가 늦었음

입대 1주일전 진짜 개심난하게 집에서 그냥 티비보고있었음
그런데 전화가 한통오는거임
이름을보니 친척형임
이 형과는 연락은 계속하였지만 약 7년정도 보지못했음
" 네 형 오랜만이에요 "
" 어 XX야 너 입대한다며 "
" 네 .. ㅋㅋㅋ "
" 그래 언제 한번 얼굴봐야지 "
" ㅋㅋㅋ 시간이 얼마없어서 휴가때 뵈야할거같아요 "
" 뭐래 병신아 나와 지금 너희집앞이야 "
?? 집앞?
참고로 이형은 우리집과 4시간정도 거리에서 거주
" 네?? "
" 나오라고 "
" 아 네 "
바로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 형을 만난다는 생각에 뭔가 멋지게 입어야한다 생각했음 )
빠르게 입고 나가니 형이 정말 차를 타고 기다리고있었음
조수석에 탔음
" 형 !! 오랜만이에요 "
" 와 너 키 완전많이 컷네 하긴 7년전에 보고 못봤으니까 "
" 어쩐일로 오셧어요 ?? "
" 너 입대한다고 너희엄마한테 들었지 그래서 바로왔다 "
너무 감동먹었음
" 너 이제 술마실수있지 ?? "
" 저 22살이에요 ㅋㅋ "
내가 워낙 회를 좋아하는 지라 형과 함께 근처 횟집에 가서 회 한접시 시키고 매운탕과 소주를 들이켰음
서로 되게 진지한 대화를많이함
여자친구는 있냐 공부는 잘하냐 대학은 어디갔냐 등등
" 형은 나이가 어떻게 됫더라.. 까먹었다 "
" 아 형은 올해 32살이야 "
" 와 형도 결국 나이는 먹는구나 "
생각을해보니 나와 10살차이가 나는거임 그래도 워낙 어릴때는 정말 친하게 지냈기에 형동생하고 지냄
술을 각 3병정도 마시다보니 알딸딸하고 정신을 못차리겠는거임
" 야 이제 가자 "
" 네 형 "
술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에 나왔음
" 형 잘마셨어요 들어가세요 "
" 어딜가 "
" 네 ?? 가시는거 아니에요 ? "
" 뭐래 ㅡㅡ 따라와 "
갑자기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가더니 담배를 사옴
" 너 이거피지 펴라 "
" 아 고맙습니다 "
" 그리고 내가 지금 현금이 이것밖에없다 "
5만원을 주는거임
" 아 괜한걸;;.. "
" 받아 가기전에 써야지 좀이따가 더줄게 "
좀이따 더준다는 말에 설레하면서 우선 5만원을 지갑에 넣고 집에가려고했음
" 이제 어디가실거에요 ?"
아무말없이 차에타길래 뒤따라 조수석에 탓음
그리고 존나 달리는거임 고로 음주운전
" 형 음주운전아니에요 ? "
" 뭐 바로앞에가는데뭐 "
" 어디가시는거에요 ㅠㅠ "
사실 존나 두려웠음 술을 그러케처먹고 개달리니까
" 시끄러운데가서 노래나 들어야지 "
시끄러운데가서 노래듣는거면 아마 클럽일것같았음 하지만 근처에 클럽은없음 아마 존나 멀리갈거같은거임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느 도로 외곽에서 갑자기 멈추는거임
" 내려 "
씨발 진심존나무서워서 내림
내려서 우측을 바라봤더니
' XXX나이트 '
?
" 형 저 나이트 한번도 안가봤어요 "
사실한번가봄
" 가자 "
" 아니 저 진짜 이런데 처음이에요 안갈래요 정말 "
그 이유는 첫번째 나이트때 되게 안좋은 기억이있기때문임
" 닥치고 들어와 빨리 "
억지로 어깨동무를하고 문앞으로 입장함
나이트 삐끼들이 문을 열어주면서
" 어이고 형님 왜이리 오랜만에 오세요 "
" 아 ㅋㅋ 요즘바빳어 준비다되있냐 "
" 네 형님 들어오시기만 하면됩니다 "
응?? 뭐지 ?
우선 어벙타면서 입장함
아마 나이트를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시끄러운 스테이지가 있는 반면 되게 조용한 룸은 따로있음
그런데 형은 자연스레 룸쪽으로 감
삐끼가 문을 열어줌
입장함
입장과 동시에 내 입은 벌어짐
진짜로 영화에서만 보는 듯한 일자로 쭈욱 연결되어있는 테이블에 양주와 맥주 각종 안주와 과일안주가 다깔려있고 잔도 존나이쁘게 깔려있는거임
" 형 이게다.. "
" 너 입대한다길래 예약해놨지 "
" 이거 다 얼마에요 ?? "
" 아 방값만 39 "
나머지는 알아서 상상하라는 의미였음 아마 대략 다합쳐서 100은 족히 넘은 클라스였음

" 자 이제 들여보내주세요 "
형이 삐끼에게 말하고 삐끼는 사람들은 바로 여자들을 데리러나감
그리곤 바로 여자들이 들어오는거임 2명
내옆에 앉음
바로 나한테 말을검
" 오빠 몇살이야 ? "
" 나 22살 ㅋ "
" 아 뭐야 애잖아 "
그러고 나가는거임
씨발 이게뭐야
그러더니 웨이터가 2분정도 지낫을까 바로 다른여자를 넣어주는거임
그여자애도 똑같이 먼저말을검
" 오빠 몇살이야 ? "
" 나 22살 "
" 어 ?? 뭐야 애잖아 "
또나감 미친 이게뭐임
두번이나 연속으로 처 나가더니 형은 자기파트너를 그냥 내보내고 나한테 말을거는거임
" 야 22살은 너무 어리잖아 나이트온것치고는 나이좀 좀 올려 "
아 ㅇㅋ 그런의미구나
또 다른여자가 들어오는거임
" 오빠 몇살이야 ? "
자 몇살로해볼까 23? 아니야 25? 25은 괜찮겠지 ??
" 나 25살 "
" 아 뭐야 애잖아 "
아니 이미친년들은 도대체 몇살이길래 25살을 애라고하는거지 ?
그러더니 또나감
난 빡쳐서 주구장창 양주만 들이킴
갑자기 문이열리더니 또 여자가 들어옴
그런데 이여자는 뭔가달랐음
후광부터달랐음 진짜 죽이고싶었음
얼굴부터 다리까지 완벽한 여자였음 뭐라고 말로 표현을 못함 연예인 누구를 닮았다가 아니라 그자체가 연예인인정도임
또 앉더니 하는말
" 오빠몇살이야 ? "
그래 이번에는 거꾸로 물어보자
" ㅋ 넌 몇살인데 ? "
" 나 ? 31살 "
무슨시말 이모뻘이잖아 ..
...
...
...
아 이래서 나보고 애라고들 한거구나 ..
난 순간 말문이 막힌거임
" 뭐야 오빠 몇살이야 "
" 나? .. 아 ... "
" 얘 저랑 동갑이에요 "
갑자기 형이 말하는거임
?
형은 32살임
" 몇살인데요 ?? "
" 우리 32살이야 "
아 씨발 형제발
" 아 오빠 32살이야 ? ㅋㅋ 왜 말안한거야 ?? "
" 아 .. 아 ㅋㅋ 아 그냥 ㅋㅋ "
근데 내가 술을 존나 처먹다보니 이제 판단이 흐려지는거임
너무 예뻣음 놓치기 싫었음
" 야 나가자 "
서로 나이만 물어봤는데 나가자고했음
" 아 뭐야오빠 우리 만난지 5분도 안됫거든 "
" 너 여기 잘생긴남자 만나서 놀러온거아냐 ?? "
" 맞긴하지 근데 왜 "
갑자기 자신감상승
" 여기서 나만큼 잘생긴사람 없을껄 ? "
" 아 하긴 그런거같아 "
뭐가그래 미친년아 약먹었냐
" 그러니까 나가자 "
" 아 오빠 그럼 나 친구랑왔는데 친구 파트너만 구해주고 나가자 "
" 그래 "
그러고는 서로 폰번호를 교환하고 나감
근데 오빠소리 들으니까 기분은 좀 좋았음
그리고 한 20분뒤 ??
전화가 오는거임
그 이모한테 온거임
" 어 "
" 어 오빠 친구 파트너 구했어 우리 30분뒤에 밖에서 만나자 "
" 그래그래 "
난 전화를 끊고 형에게 큰절을했음
" 형님 고맙습니다 "
" 그래 잘가고 좋은 결실을 맺기바란다 "
그러곤 포옹을하고 난 먼저나갔음
형은 혼자 어떻게된지 잘모르겠음
아무튼 30분에 맞춰서 밖에나감
그런데 밖에 여자애가 먼저 기다리고있는거임
사실 난 22살에 그냥 감성주점에서 쪼인해서 나가서 보자고하면 존나 처 나오질않는데 역시 이 이모는 나이가 많다보니까 그런게 없던거임
거기서 감동받음
" 어 오빠왔어 ? 가자 "
" 어 누ㄴ.. 아 어 그래 가자 "
그러는데 여자애가 자연스레 나에게 팔짱을 끼고 걷는거임
진짜 거기서부터 꼴림
같이 걷다가 슬슬 술집거리로 들어감 ( 술집거리에 들어가서 좌측으로 빠지면 모텔촌임 아마 여자애도 그걸 노린것같음 )
그런데 술집 거리앞에서 갑자기 멈춰서더니 소리를지름
" 야 !!! 아 오빠잠깐만 "
이러더니 술집거리 100m앞에 어떤 남녀가 서있는데 가는거임
가서 얘기하더니 갑자기 거기서
" 오빠!!! 일로와!! "
? 나 부르는거임 ??
개빨리 뛰어감 ( 참고로 글쓴이는 100m 18초나옴 )
개빨리 가서 내 파트너와 어떤 여자와 어떤남자와 마주쳤음
내파트너가 나와 그 남녀를 인사시켜주었음
" 아 오빠 얘는 내친구고 이 남자애는 내친구 파트너야 그런데 우리 알고보니까 다 초등학교 동창이야 ㅋㅋ "
? 잠깐 시발 그럼 다동갑이란소리잖아
셋다 31살이면 난 22살인데 32살로 알고있으니까 ..
" 어 형님 안녕하세요 "
그 남자가 나한테 고개를 숙이면서 악수를 청하는거임 엠창 개 살인마처럼 생겼었음
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당황하지않고 악수를 받아주며
" 어 동생 안녕 "
씨발 진심 심장개떨리고 술 다깻었음
그런데 내 파트너가 말을 거는거임
" 오빠 우리 4명이서 술이나 한잔할래 ?
뭐 이미친년아 난지금 악수하는 것도 미치겠는데 무슨 술이야
" 아.. 난 괜찮은데 ;; "
" 에이 형님 무슨말씀이세요 한잔해야죠 "
그러더니 날 끌고 술집에 들어가는거임
진짜 도축장끌려가는 소마냥 눈물이 날뻔했음
결국 술집에 들어옴
남자애여자애
테이블테이블
글쓴이파트너
이렇게 앉아서 술을 시켰다
애들이 나이가 있다보니 돈생각을 안하고 술을 시키는거임 시작과 동시에 술값이 6만원을 찍었음
나같이 22살짜리들은 오뎅탕에 소주시키고 오뎅국물이나 계속 리필하는데 시발
아무튼 그렇게 술자리는 시작됨 난 진짜 너무 이자리가 불편했음 아니 불편한정도가아니라 죽고싶었음
말 한마디 잘못하면 좆되는 상황임
그렇게 서로 한잔씩 따라주면서 대화를 나누고있었음
나는 최대한 저쪽과 엮기기 싫어서 내 파트너한테만 말걸었음
먼저 말을 걸었음
" 넌 무슨일해 ?? "
" 나?? 디자인쪽 "
" 디자인도 여러종류있잖아 패션디자인도있구 자동차디자인도 있구 "
" 아 ㅋㅋ 나 광고디자인 "
그런데 그냥 문득생각이 드는거임
참고로 본인은 건축과를다님
우리학교 xx관 1층이 광고디자인이고
그 건물 5층이 건축과임
혹시해서 말걸어봄
" 너 혹시 OO대학나왔어 ?? "
" 뭐야 오빠가 어떻게알았어 ?? "
아씨발... 대선배님이시다... 9년이나...
여기서 내가 뭐라고 말을해야하지??
" 아.. 아.. 어 나 10년전에 거기 농구코트에서 농구좀했거든 "
10년전이면 씨발 12살이다
" 아 그게 오빠였어 ?? ㅋㅋㅋ "
뭐래 미친년앜ㅋㅋㅋㅋㅋ
" ㅋㅋ 응응 ㅋㅋ "
" 아 오빠는 무슨일해 ?"
" 나 ?? "
패스트푸드점에서 40받으면서 일한다고 말하면 존나 맞을거같은거임
" 나 ... 건축 "
건축과다니니까 대충말하면 넘어갈것같았음
근데 건축한다고 말을하면안됫었음

" 건축도 종류많잔아 "
" 아 건축구조쪽에서 일해 "
" 구조가뭐야 ? "
" 건축구조란 설계도면이 시공에 이루어지기까지 실제로 지어질수있는지 계산을하는거야 "
" 아 우와 ㅋㅋ 그럼 이 건물은 무슨건물이야 ?? "
내가 그걸 어떻게알아 씨발 진심
" 아 .. SRC 구조라고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야 "
그냥 막던짐
" 우와 오빠대단하다 "
근데 걍 속음
" 그럼 얼마 벌어 ?? "
40만원버는 새끼한테 얼마버냐고하면 뭐라고해야할지 씨발
" 나 40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건축 힘들지않아?? 그렇게많이벌어 ?? "
" 응 원래 구조는 되게 어려워서 ㅋㅋ "
" 우와 .. "
더이상 말을하면 진짜 좆될거같아서 말을 더이상하지않았음
그런데 앞에있는 살인마새끼가 말을거는거임
" 형님 형님은 군대 어디나오셨어요 ?"
..
..
...
아 제발 나 씨발 1주일뒤에 군대가는데 무슨 어딜가따왔냐고 ㅡㅡ
진짜 정확히 2초뒤에 대답을했음
친구들이 몇몇 전역을했으니까 대충 섞어서 얘기를할가?? 아니면 막던질까 씨발 ..
글쓴이는 사실 오른쪽검지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건이 있어서 수지접합수술을 한 경험이있음
오케이!! 이거다
" 아 10년 전에는 손가락하나 안접히면 면제였어 나 면제야 "
씨발 .. 다행이다..
" 아.. 형님 면제에요 ?? 신의 아들이네 ㅋㅋ "
안심하는 마음을가지고 내 파트너 얼굴을 봤음
그런데 시발 군대도 안가따온새기는 남자도아니다라는 표정으로 날 보는거임
그래서 앵기면서 한마디함
" 나 그런데 400벌잖아 그럼됫지 ?? ㅋㅋ "
" 하긴 ㅋㅋ "
이러면서 나한테 더안김
진짜로 이여자애는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같았음
이렇게 술자리에서 겨우겨우 고비를 넘김
죽을뻔했음
살인마새끼가 말함
" 자 이제 가자 "
그리곤 모두가 외투를 들고 일어서는대 내 눈에 들어오는 빌지
" 16만원 "
 많이도먹었네
잠깐




씨발 내가 32살이고 400만원 번다고했으니까 내가 내야되는데
지갑에 아까 형이준 5만원이 끝
카드 그딴거없음
졷됨
진심
아씨발
아...
나어뜨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생각없이 그냥 화장실로 뛰어감
그리고 안나갔음
제발 먼저가길바랬음
한 10분지낫나
쿵쿵쿵
" 오빠 뭐야 뭐해 거기서 "
" 아.. 아.. 나 속이안좋아서 우웁 먼저 나가있어 "
" 아.. 응응 "
제발 먼저 가 제발
30분뒤에 나갔음
먼저 계산을 한거임 존나 진짜 개다행
" 아 미안 ㅋㅋ 속이안좋아서 "
진짜 나이 많은애들은 돈얼마나왔으니까 뿜빠이하자는 말을안함 이게 존나멋있었음
살인마 : 저이제 가볼게요 ㅋㅋ
여자애 : 둘이 좋은시간보내세요 ㅋㅋ
눈치가 빠른애들임
" 오빠 가자 "
순간 몸에있는 긴장이 다풀려서 헛소리함
" 어.. 어딜 ?? "
" 뭐야 모텔갈꺼아냐 ? "
존나 쿨하다
" 아.. ㅋㅋ 그래 가자 "
이러고는 뽈뽈뽈 따라감
모텔에 들어가서 얼마에요라고 물어보고 5만원이라고해서 존나멋잇게 5만원 주고 들어감
이제 난 돈없음
그리고 침대에앉아서 담배한대피면서 있다가 여자애가 말을검
" 오빠 안씻어 ? "
" 아 씻어야 ㅈ.. "
잠깐 내가 화장실 간사이에 내 지갑을 보면...
진심 소리지를수도있는뎈ㅋㅋㅋㅋ
" 아 안씻어나 "
" 뭐야 왜안씻어 "
" 나 씻고왔어 아까 화장실에서 ㅋㅋ "
" 아 뭐야 ㅡㅡ 그럼나 먼저 씻고온다 "
여자애가 들어갔음
그리고 10분정도 지났을까
생각을 해보니까... 뭔가 존나 어리석은거같음 후회도 밀려오고 슬슬 술도깨다보니까 존나 미안해지는거임
그래서 몰래 나가려고 짐 다싸고 옷다입고 나갈 찰나에
뿌연 수증기를 내뿜으며 화장실문이 열리는거임
너네 혹시 실크가운 알고있음?? 그냥 가운말고
그여자애 몸의 선이 너무 이쁜거임 얼굴도 너무이쁘고 그래서 바로 미안하고뭐고 그냥 옷벗고 짐은무슨 다집어던져버리고 덥쳐버림
가운을 벗겼는데 솔직히 31살이면 쭈굴쭈굴해서 다 쳐져있을줄알았는데
진짜 너무 탱탱하고 ㄳ도 큰거임
그리고 시작함
아침에 들어가서 오후까지있었는데
자는 사이에면 7번넘게 하고 마지막 퇴장으로도 하니까 약 13번은 했음
근데 지치지않았음 이여자애는 진짜 요물임
아무튼 그러고 모텔에 나옴
아침에 들어가다보니 나왔을때 벌써 해가 지고있음
" 오빠 나 갈게 연락할게 "
" 어 .. 어 가 "
이러고 서로 쿨하게 헤어짐
그리고 바로 카톡이오는거임
" 오빠 오늘 뭐해 ?? "
" 나 친구들만나지 "
진짜로 친구만나기로했었음
" 아 ㅋㅋ 오늘 친구만나지말고 푹쉬어 밤새 고생했으니까 "
아이고 착한년이구만
생각해보니까 오늘로 군입대 D-6
아시발 이제 6일남음
그러고 집에도착함
갑자기 모든현실이 보이는거임
난 22살 6일뒤 입대 여자애는 31살 여자가 결혼할 나이이다
솔직히 개오바다 여자애는 진심으로 날 좋아하고있는것같고 하긴 남자 32살에 얼굴도 동안임 ( 22살이니까 ) 400정도 벌면 괜찮지않음 ??
그런데 현실은 그게아님
나어떻게함? 그래서 집에가서 미안하지만 카톡차단하고 스팸차단하고 폰 뒤집어놓고 잣음
자고 일어나니 오후 11시
친구들과 약속도 못만남 ㅋㅋㅋㅋㅋ
뒤집어져있는 핸드폰을 다시 봄
부재중전화가 11통와있고 문자가 한통와있는거임
11통이 모두 그여자애임 문자를 봤음
" 오빠 왜이리 전화를안받아 "
미안...
그리고는 혹시몰라서 카톡차단을 풀어봤음
풀자마자
"카톡"
바로 읽어봄
야이 미친씨발새끼야 너같은 새끼때문에 내가 나이트를안간다 여자따먹을라면 길거리 골빈년들이나 따먹지 왜 나같이 잘살고있는애 걸고넘어지냐 이미친새끼야 너같은새끼들은 다죽여버려야되

개소름돋았음
..
..
그래서 나도 카톡보냄
" 미안해요 "

이러고 난 다시 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가끔씩 그여자애 페북 찾아보는데 없음
왠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나 입대전에 개쩔었던 썰 풀어봄
반응좋으면 이것보다 더 쩌는 썰 풀어드림
3줄요약
1. 입대전에 나이트감
2. 나이속이고 여자만남
3. 그리고 군대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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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Nicknick님의 댓글

레벨 Nicknick
2025-09-22 01:34
재밌는 추억공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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