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 [18:30] KT vs 키움
본문
선발 투수
KT : 고영표(2승 1패 1.8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영표는 소형준과 더불어 최고의 원투 펀치를 이루고 있는 중이다. 20일 키움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다는 점은 홈에서 기대를 걸어도 좋다는 이야기.
키움 : 케니 로젠버그(2승 3패 3.73)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26일 SSG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젠버그는 거의 시즌 처음으로 원정에서 호투를 해낸바 있다. 20일 고영표와 맞대결에서 5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에서 복수전에 성공하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KT의 우위
불펜진
KT : 소형준의 6이닝 3실점은 충격이었다. 그러나 불펜이 5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무승부를 기록한건 KT로선 대단히 반가운 부분일 것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는 박영현과 손동현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키움 : 조영건의 3.2이닝 3실점 이후 5.1이닝을 어떻게든 2실점으로 버텨냈다. 최근 키움의 불펜은 패배하는 경기에서의 투구가 생각보다 좋은 편. 이제 타자들이 리드를 잡았을때 불펜에서 대답을 해줘야 한다.
불펜 : KT의 우위
타격
KT : 최원준 상대로 강백호의 홈런. 그리고 김택연 상대로 안현민의 동점 2점 홈런. 전날 KT의 3점은 모두 홈런으로 나왔다. 2차전의 다득점을 단숨에 날려버리는듯한 부진은 아쉬운 부분. 그러나 홈 경기의 KT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키움 : 데이비슨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2차전과 다르게 정철원과 송재영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완봉으로 이어졌다고 할수 있을듯. 좋은 좌완 투수 상대로는 전혀 맥을 못추고 있는 약점은 고쳐지지 않고 있다.
타격 : KT의 우위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의 타격은 좋지 않았다. 특히 KT는 안현민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소형준 등판 경기에서 패배를 당할뻔 하기도 했다. 그러나 홈에서의 타격은 조금 더 기대를 걸어볼수 있고 고영표의 투구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야간 경기의 로젠버그는 호투를 기대해볼법 하지만 로젠버그에게는 뒤가 없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KT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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