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23:00] 울버햄튼 vs 번리 > 축구 분석



✅ 울버햄튼

포메이션은 3-4-3이며, 최전방에는 스트란드 라르센이 버티고 있다.

그는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에서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지만, 주변 지원이 느려 단독 돌파에 한계가 있다.

아리아스는 오른쪽에서 활발한 오버래핑을 시도하지만, 수비 전환 시 복귀 속도가 느려 측면 공간이 자주 열리는 문제를 안고 있다.

주앙 고메스는 미드필더진에서 전환 패스를 시도하지만,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수비 지원이 늦다.

이로 인해 울버햄튼은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간격이 넓어지며, 세컨드 라인에서 실점 위기를 자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쓰리백 수비진이 좌우로 넓게 퍼지면서 측면 뒷공간을 상대 윙포워드에게 노출하는 장면이 빈번하다.

라인을 내릴 경우 세컨드볼 수집이 어려워지고, 올리면 뒷공간이 벌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국 수비 구조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한 번의 전환만으로도 실점 위험이 발생한다.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이유는 단순한 득점력 부족이 아닌, 조직적 불안의 누적 결과라 할 수 있다.

✅ 번리

포메이션은 4-2-3-1이며, 전방의 포스터가 중심을 잡고 앤서니와 컬렌이 2선에서 공격 전개를 주도한다.

포스터는 박스 안에서의 피니시 감각이 뛰어나며, 컷백 루트에 정확히 반응하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앤서니는 빠른 돌파와 드리블로 상대 풀백을 압박하고, 수비 간격이 벌어진 틈새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컬렌은 패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찬스를 설계하며, 2선의 타이밍 침투로 공격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앤서니와 컬렌의 연계 패턴은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울버햄튼의 쓰리백 구조가 벌어질 경우, 이들의 움직임 하나로 수비 라인이 쉽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번리는 미드필더 라인의 압박 유지력이 좋아 세컨드볼 회수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공간 활용과 패스 타이밍 모두에서 울버햄튼보다 조직적 완성도가 높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울버햄튼의 수비 불안이 중심 변수다.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 간격이 벌어지며 상대에게 하프스페이스를 내주는 장면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특히 측면 뒷공간은 상대 윙포워드에게 너무 쉽게 노출되고 있어, 번리의 침투형 공격 루트가 그대로 통할 가능성이 크다.

앤서니는 오른쪽에서 컷인과 패스 전환으로 수비의 균형을 깨고, 컬렌은 그 틈을 파고드는 형태로 공격을 전개할 것이다.

포스터 역시 박스 근처에서 세컨드볼을 놓치지 않으며, 결정적인 마무리를 책임질 것이다.

반면 울버햄튼은 전방 압박이 약하고, 수비 전환이 늦는 탓에 역습 상황에서도 대처가 느리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가 더해지면, 번리의 공격 압박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결국 경기의 주도권은 번리가 가져가고, 울버햄튼의 조직적 허점은 이번에도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 핵심 포인트

⭕ 울버햄튼은 라인 간격 붕괴로 인해 실점 위험이 상시 존재한다!

⭕ 앤서니와 컬렌의 침투 루트가 하프스페이스를 집중 공략할 것이다!

⭕ 번리는 조직적인 전개 속에서 세컨드 찬스를 잡으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 불안한 수비는 결국 실점으로 이어진다. 번리가 경기의 리듬을 통제할 것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울버햄튼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울버햄튼의 수비 라인은 구조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진다.

특히 수비 간격 붕괴와 측면 커버 문제는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

반면 번리는 앤서니와 컬렌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확보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번리가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세컨드볼 싸움에서 앞서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