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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알게된건 저와 형 모두 학생일 때 형과 저는 같은 컴퓨터를 썼습니다
어느날 평소처럼 컴퓨터를 하려고 켰는데 못보던 파일이 있어서 생각 없이 파일을 열었더니
어떤 여자의 벗고 있는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형이 인터넷에서 다운받고 정리하지 않은줄 알고 아무생각 없이 사진들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셀카에 형 얼굴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때 '아 이거 형이 여친이랑 찍은거구나' 알았죠
형의 여친은 몇번 본적이 있었습니다
얼굴을 본적있는 여자의 벗는 모습을 본다니 급격하게 아랫도리가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가 산 니콘 쿨픽스가 이렇게 사용되고 있을줄이야...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이었어서
그걸 어떻게 옮기지도 찍지도 못하니까 그저 눈에 열심히 담아뒀죠 ㅋㅋㅋ

형이 집에 오고 열심히 모르는척 하고 있었는데
먼저 형이 입을 열더군요 컴터 봤냐구요
그래서 아까 잠깐 했었다니까 그게 아니라
바탕 화면에 파일 봤냐 하더라고요
저는 이걸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어야하나 열심히 짱꾸를 굴리고 있었는데
형이 괜찮으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하게 봤다고 하니까 형이 웃으면서
자기 여친 몸매 좋지않냐? 꼴리지? 그러는겁니다
저는 머리가 어떻게 됐나 해서 뭘 그런걸 묻냐 하니까
그러면 이제 보여주지말까? 하더라고요
바로 꼬랑지 내리고 다음에도 보고싶다했죠 ㅋㅋㅋ
그렇게 형이 찍어오는 형 여친 사진을 보고 딸도 치고..

형이 너도 나중에 여친 사귀면 형 보여줘야한다고
그때 당시에는 아무생각도 없었고 당연히 그러겠다
대답했었는데 저도 이제 여친이 생겼습니다
형은 대학 들어가서 헤어진 상태였고요
저도 대학가서 처음사귄 여친 사진을 형한테 보여줬습니다
처음에는 형이 솔직히 부러웠기에 저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