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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ssul

부자녀3

레벨 ㅎㅍㄹ초ㅠ
9시간 11분전 413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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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문자가 온 건 다음 날 아침이었다. “롯데 호텔, 7시. 스위트룸 1502호. 문 열어놨어. 빨리 와.” 심장이 쿵쾅거렸다. 호텔이라니, 이 여자 진짜 제대로 가는구나. 나는 샤워를 하고, 그녀가 좋아할 만한 검은 셔츠와 슬랙스로 차려입었다. 로비에 도착하니, 이미 그녀의 향수가 공기 중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기분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갈수록, 지난번 오피스에서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녀의 안이 나를 조이는 그 느낌, 야경 아래서 흘러내리는 땀방울.
문이 열려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그녀가 창가에 서 있었다. 이번엔 레드 실크 로브, 헐거운 끈이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며 가슴골을 살짝 드러낸 채. 머리는 헝클어진 웨이브로 풀려 있고, 손에는 샴페인 잔이 들려 있었다. “늦었어. 벌 받을 준비 됐어?” 그녀의 미소가 사납게 번뜩였다. 나는 문을 닫고 다가가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로브 아래로 아무것도 입지 않은 그녀의 피부가 뜨거웠다. “벌? 어떤 거?” 내가 속삭이니, 그녀가 내 목에 팔을 두르고 귓가에 속삭였다. “내가 정해. 오늘은 네가 내 거야.”
그녀가 나를 침대로 밀어붙였다. 스위트룸의 킹사이즈 베드, 새하얀 시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가 로브를 벗자, 알몸이 드러났다. 지난번보다 더 선명하게, 가슴의 곡선이 부드럽게 솟아오르고,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라인이 치명적이었다. “벗어.” 그녀가 명령하듯 말했다. 나는 천천히 셔츠를 풀고 바지를 내렸다. 내 성기가 이미 단단해져 솟아오르는 걸 보고 그녀가 웃었다. “좋아 보이네.” 그녀가 무릎을 꿇고 다가와, 손으로 쥐었다. 부드럽게 문지르다 갑자기 세게 쥐며 끝부분을 핥았다. 혀가 천천히 돌며, 입 안으로 삼키는 순간,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헐떡였다. “지은… 천천히.”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깊게 빨아들였다. 목구멍의 압박감이 미치게 했다. 그녀의 침이 흘러내리며 내 허벅지를 적셨다. “맛있어.” 그녀가 중얼거리며 올려다보는 눈빛에, 나는 더 세게 밀어 넣었다.
그녀가 일어나 나를 베드에 눕혔다. “이번엔 장난감 써볼까?” 침대 옆 탁자에서 작은 가방을 꺼냈다. 안에는 블랙 라이트 바이브레이터와, 가죽 핸드커프. 그녀가 내 손을 머리 위로 묶었다. 가죽이 피부에 스치는 느낌이 짜릿했다. “움직이지 마.” 그녀가 바이브레이터를 켜고, 내 가슴을 타고 내려가 성기 끝에 대었다. 진동이 온몸으로 퍼지며, 나는 신음을 참지 못했다. “아, 젠장…” 그녀가 웃으며 내 젖꼭지를 물고 빨았다. 혀가 돌리며 자극하는 동안, 바이브레이터가 더 아래로 내려가 내 항문을 스쳤다. 처음 느껴보는 그 느낌에 몸이 떨렸다. “좋아? 더 깊이?” 그녀가 속삭이며 살짝 밀어 넣었다. 진동이 안쪽을 울리자, 나는 시트를 움켜쥐고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손이 내 성기를 쥐고 위아래로 문지르며, 입으로 클리토리스처럼 끝부분을 핥았다. 오르가즘 직전까지 몰아가다 멈췄다. “아직 안 돼. 참아.”
이제 그녀의 차례. 핸드커프를 풀어주고,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그녀의 엉덩이가 치켜들어지자, 나는 바이브레이터를 그녀의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 그녀가 소리쳤다. 스위치를 켜자, 그녀의 몸이 즉시 떨리기 시작했다. 나는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쥐고, 내 성기를 그녀의 입에 물렸다. 그녀가 헐떡이며 빨아들이는 동안, 바이브레이터를 안팎으로 움직였다. 그녀의 신음이 내 성기 주위로 진동하며 더 자극했다. “더 세게… 부숴!” 그녀가 울부짖었다. 나는 바이브레이터를 빼고, 내 것으로 대신했다. 한 번에 깊숙이 박아 넣자, 그녀의 안이 뜨겁게 조여왔다. 피스톤처럼 세게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가 내 허벅지에 부딪히는 소리가 방을 채웠다. 그녀가 절정에 오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와… 안으로!” 그녀의 외침에, 나도 참지 못하고 그녀 안을 가득 채웠다. 뜨거운 액체가 흘러넘치며 시트를 적셨다.
샤워를 하러 가는 길, 그녀가 나를 벽에 밀어붙였다. 물줄기 아래서 다시 키스하며, 그녀의 손이 내 등을 긁었다. “이번엔 애널 해볼까?” 그녀가 속삭였다. 로션으로 미끄럽게 만들고, 천천히 밀어 넣는 순간, 그녀의 신음이 샤워실을 울렸다. 좁고 뜨거운 그 안에서, 우리는 또 한 번 미쳐 날뛰었다. 밤이 깊어지자, 우리는 베드에 누워 샴페인을 마셨다. 그녀의 머리가 내 가슴에 기대어 왔다. “너 없인 안 돼. 매일 이렇게.” 그녀의 말에 나는 웃었다. 이 여자, 부자라서가 아니라, 욕망이 끝없어서 중독적이었다. 다음 만남은? 그녀가 이미 계획 중일 테지. 내 인생, 이제 그녀의 리듬에 맞춰 춤추는 중이었다. 아마 중독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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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나의빗자루님의 댓글

레벨 나의빗자루
8시간 4분전
필력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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