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녀 클럽썰 > .ssul

그날 밤, 클럽은 지옥의 파티처럼 불타고 있었다. 스피커에서 터지는 비트가 내 가슴을 울리고, 땀과 향수 냄새가 섞인 공기가 피부에 달라붙었다. 나는 바에 기대서 위스키를 홀짝이며 사람들을 훑어보고 있었다. 평소처럼, 그냥 시간을 때우는 밤. 그런데 그녀가 들어왔다. 검은 미니 드레스, 은은한 광택이 나는 실크처럼 몸에 착 달라붙은 그 옷. 가슴골이 깊게 파인 네크라인에서부터 다리 라인이 끝없이 이어지는 하이 슬릿까지, 그녀는 클럽의 모든 시선을 훔쳤다. 부자라는 건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목에 걸린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조명 아래서 번쩍거렸고, 손목의 롤렉스가 은은한 금빛으로 빛났다. 그녀는 30대 중반쯤, 나보다 조금 위. 피부는 부드러워 보였고, 눈빛은… 야생동물처럼 날카로웠다.
그녀가 바에 다가왔다. 직설적이었다. “여기서 제일 센 칵테일 뭐예요?” 그녀의 목소리는 낮고, 속삭이듯 섹시했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위아래로 훑었다. “모히토에 테킬라 한 방울 더 넣은 거. 당신처럼 강렬할 거예요.” 그녀가 웃었다.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하얀 치아가 드러났고, 그 순간 나는 이미 그녀의 입술이 내 목덜미를 스치는 상상을 했다. 대화는 빨리 흘렀다. 그녀는 ‘지은’이라고 했다. IT 회사 CEO라는데, 세부는 말 안 했다. 나? 그냥 프리랜서 디자이너라고 대충 둘러댔다. 그녀는 웃으며 내 팔을 톡 건드렸다. “재미없어 보이네. 오늘 밤, 재미 좀 볼까?”
춤추자고 했다. 클럽 중앙으로 끌려갔다. 그녀의 몸이 내 몸에 밀착됐다. 엉덩이가 내 허벅지에 스치고, 가슴이 내 가슴에 눌리며 리듬을 탔다. 그녀의 손이 내 등을 타고 내려가 셔츠 안으로 미끄러졌다. 손톱이 살짝 긁히는 그 느낌에 나는 이미 단단해지고 있었다. “좋아?” 그녀가 귓가에 속삭였다. 뜨거운 숨결이 귀를 간질였다. “아주.” 나는 그녀의 허리를 더 세게 끌어안았다. 그녀의 드레스 아래로 손가락이 스치자, 그녀가 살짝 신음 소리를 냈다. 클럽의 어둠 속에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는 이미 우리만의 세계였다.
한 시간도 안 돼서 그녀가 말했다. “내 차로 갈까?” 그녀의 차는 벤틀리 컨티넨탈. 문이 열리자 가죽 시트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녀는 운전석에 앉자마자 내 바지를 풀었다. “기다릴 수 없어.” 그녀의 손이 내 성기를 쥐었다.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위아래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시트를 움켜쥐고 헐떡였다. 그녀의 입술이 다가와 끝부분을 핥았다. 혀가 천천히 돌며, 깊숙이 삼키는 순간,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젠장, 지은…” 그녀가 웃으며 올려다봤다. “아직 시작도 안 했어.” 차가 그녀의 펜트하우스로 달렸다. 신호등에서 멈출 때마다 그녀의 손이 멈추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드레스 자락을 걷어 올려 팬티 안으로 손을 넣었다. 이미 축축했다. 손가락 두 개가 미끄러지듯 들어가자, 그녀가 운전대를 쥔 손에 힘을 주며 신음했다. “빨리 가자.”
펜트하우스는 도시를 내려다보는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문이 닫히자마자 그녀가 나를 벽으로 밀쳤다. 드레스를 벗는 그녀의 몸은 완벽했다. 가슴은 풍만하고, 젖꼭지는 이미 딱딱하게 서 있었다. 그녀가 내 셔츠를 찢듯이 벗기고 무릎을 꿇었다. 이번엔 제대로 빨아줬다. 입 안이 뜨겁고 습해서, 그녀의 머리를 잡고 깊게 밀어 넣었다. 그녀가 목구멍까지 받아들이며 눈물을 글썽이며 올려다보는 그 표정. “더 세게.” 그녀가 중얼거렸다. 나는 그녀를 들어 올려 침대로 던졌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얼굴을 그녀의 사타구니에 묻었다. 혀가 클리토리스를 핥고, 손가락이 안을 파고들었다. 그녀가 시트를 움켜쥐고 비명을 질렀다. “아, 거기… 계속!” 그녀의 몸이 떨리며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액체가 내 턱을 적셨다.
이제 내 차례. 그녀가 엎드려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뒤에서 해. 세게.”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쥐고, 단단해진 성기를 한 번에 밀어 넣었다. 그녀의 안이 뜨겁고 좁아서, 미칠 것 같았다. 피스톤처럼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신음이 방을 채웠다. “더 빨리! 부숴!” 그녀가 소리쳤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박았다. 땀이 흘렀고, 피부가 부딪히는 소리가 리듬을 탔다. 그녀가 다시 절정에 오르며 내 안으로 조여왔다. 그 압박감에 나도 참지 못하고, 그녀 안을 가득 채웠다. 뜨거운 액체가 흘러넘쳤다.
그 후, 우리는 샤워기 아래서 다시 시작했다. 그녀의 비누칠된 몸을 문지르며, 이번엔 그녀가 위에 올라탔다. 천천히, 깊게. 그녀의 가슴이 내 얼굴 앞에서 흔들렸다. 나는 젖꼭지를 물고 빨며 그녀를 올렸다 내렸다. 밤새도록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 아침이 되자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재미있었어. 다음에 또?” 나는 그녀의 명함을 챙겼다. 부자 여자라더니, 진짜였다. 그날 이후, 내 인생이 좀 더… 흥미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