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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동기랑 썰

레벨 akdntm123
2025-09-05 13:46 2,29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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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입학하고 중앙동아리에 들었다





고3때 사귀던 여자친구랑 개강도 전에 헤어지고 외로움 폭발 하던 시기라





중앙 동아리에 들면 여자들과 교류의 기회가 많다는 정보를 접수했던거지





찬찬히 살펴 보다가 봉사동아리랑 악기 다루는 동아리가 여자가 많을 거 같은거야





두 동아리를 저울질 해 봤는데 역시 봉사동아리보단 악기다루는 동아리가 더 개방적 일 거 같더라





첨 들어가서 한 학기 활동했는데 참 여러 일들이 있었다 공연도 하고 밤이 오면 시작하던 술파티





그러다 동아리에서 정말 참~~~ 한 선배를 만나게 되





살살 대쉬를 했으나 보기 좋게 걷어 차이고 난 방황하다 결국 동아리를 탈퇴했지





시발..





그때 동기들 중에 괜찮은 애들은 딱 복학한 선배 기수들이 갈매기 새우깡 채가듯 탁탁 채가더라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난 어리버리 타다가 닭 쫒던 개새끼 마냥 욕정 풀 곳 몰라 낑낑거렸지





그렇게 동아리는 탈퇴를 했지만 몇몇 동기들이랑은 제법 친하게 지냈던 지라 나중에





따로 모여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암튼 계속 사이를 유지했어





그 뒤 난 군대에 가고 다시 복학하고 복학 한 뒤 1년이 지나니깐





그때 새내기를 함께했던 동기들은 졸업을 하더라





그 뒤로 연락도 잘 안되고 해서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했는데





하루는 여동기 한테 전화가 오더라





걔가 학교랑 먼 곳에 살았는데 간만에 놀러 온거야





혼자 왔는데 생각나서 전화 했다고 술 한잔 먹자고 하는거야





알콜 홀릭인 난 좋다고 나갔지





소주? 맥주? 하다가 그 때 참 무더워가지고 시원한 생맥이 땡기더라





호프 집으로 ㄱㄱ 서로 500 서너잔씩 마셨는데





걔가 갑자기 오늘 재워달라는 거야 나야 뭐 암 생각 없이 그래 자고 가 이랬지





그니깐 야 넌 무슨 여자애가 자고 간다는데 그렇게 쉽게 수긍하냐면서 뭐라 하는거야





그래서 야 딴 여자는 몰라도 너는 된다고 받아쳤지 ㅋㅋ 지도 걍 웃더라





그렇게 1차를 끝내고 2차는 내 방에서 마시자고 하고 소주랑 이것 저것 해서 방으로 입ㅋ성ㅋ





내 츄리닝 바지 하나 빌려 줘서 입으라 하고 소주 한명 씩 또 나눠 마시면서 얘기를 하는데





아 자기는 술 취해서 자면 막 옆에 사람 껴안는 버릇이 있다고 복선을 딱까네 ㅎ





그래서 괜찮다고 취해서 그런거면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이해한다는 식으로 안심을 시켰어





2시가 좀 넘었나 슬 자자고 하고 서로 누웠는데 진짜 막 껴안는거야





나야 뭐 친구의 호의를 무시하면 예의가 아니란 생각에 살포시 입 맞추는데





옳것이 왔구나 하는 마냥 냅다 쭉쭉 빨더라





그렇게 키스 좀 하다가 가슴을 옷 위로 슥슥 만지다 옷속으로 손을 쑥 넣었는데





손을 딱 잡더니 안된다고 그러는거야





순간 나도 벙쩌서 맞다 얜 친군데.. 하고 언능 손 빼서 걍 바로 누웠지





속으로 시발 시발 내일 얘 얼굴 어떻게 보나 시발 이러고 있는데





걔가 존나 착한놈.. 이러더니 지가 먼저 달려 들더라 키스 좀 하다가





여자애 바지를벗기고 나도 바지 후딱 벗어 콘*을냉큼 썼지





그리고 올라타려고 하는데 걔가 먼저 올라타네





얘가 가슴도 큼직 큼직 하고 무엇 보다허리를 정말 잘 돌렸어





술 취해서 그런건 진 몰라도 진짜 짐승 같이 퍽퍽 잘 돌리더라





그렇게한번을했는데 어시가 좋아서 그런지평소 보다 길게 했고 그만큼 많이 지치더라





티슈로 뒷정리 해주고옷 다시 입혀두고 옆에 누워서 나도 잤다ㅋ





다음 날 아침 내가 3교시라 좀 늘어지게 자고 씻고 걔를 깨워서 씻으라 했지





얘가 씻고나와서 나 학교 가는 길에 걘 택시 타고 집에 갔는데





택시 타는 데 까지 가면서 어젠 미안했다고 그러더라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ㅋ 난 시발 이제 어쩌지 친구에서 애인으로 인가? 아 좀 아닌데





속으로 이런 생각 하다가 그 말 들으니깐 세상에 이렇게 쿨하고 멋진 친구가 다시 없네





그렇게 걘 택시 태워서 보내고 난 아침도 안먹었지만 마음 속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고마움에





그 날따라 강의 집중이 잘 되었다



괜찮았으면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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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dd15151 도마

댓글목록1

도마님의 댓글

레벨 도마
2025-09-05 13:57
잘보고갑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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