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알바 > .ssul

저는 지방에서 작은 배달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 나이는 30중반
낮에는 알바1명이 해주고 저녁부터 아침까지는 제가 조리도 하고 너무 바쁘지 않으면 배달도 직접가요

여느때와 다름 없이 주문 받고 배달가고 반복하다가
번화가 모텔 주소로 3만원 중반대 가격의 배달이 들어왔고
서둘러 배달을 갔어요
(가게에 카드리더기가 따로 없어서 카드결제는 대행사를 부르지만 선결제나 현금은 갑니다)

주문건은 현금이었고 거스름돈을 챙겨가야할지 물어봤어요
이내 답이 왔고 동전 하나하나 딱 맞게 드릴게요라는 답장

모텔에 도착해서 해당 호수에 벨을 눌렀는데 기다려도 나오질 않아서
아 뭐야 설마 장난인가? 아니면 호수를 잘못 입력했나? 싶어 전화를 걸려고 할때
안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잘 들리진 않았지만 "아 니가 해라. 아 싫어 어떻게 하냐고 아 빨리" 이런 대화?
(모텔안에 사람이 여러명인건 알고있었거든요 수저세트를 4세트 달라고 했으니)

암튼 약간 짜증이 나서 벨을 두세번 더 눌렀더니 "잠시만요 기사님"
딱 봐도 어려보이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러고 문이 열렸는데 보인 텔 구조가 방이랑 신발장 사이에 문이 있는 구조였어요.
그 방과 신발장 사이문은 닫히지 않고 미세하게 열려있었구요.

음식을 전달하고 현금을 받는데
만원짜리 2장과 천원짜리 몇장 그리고 동전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순간 이거 뭐지 싶어서
음식 받으러 나온 여자애를 쳐다 봤는데
흰색 가운을 입고 있었고 맨다리가 나와있었어요 물론 가운끈은 묶은상태

"아... 이거" 하며 당황해하자
"기사님 ㅋㅋㅋ 돈 세어보세요~" 라고 문틈 사이로 남자 머리통이 하나 나와서 말을 합니다.
아 어린새끼들이 장난치네 싶어서 좀 불쾌했지만 제 가게 고객이기도 하니

"이거 제가 내려가서 돈 세어보고 안맞으면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라고 했는데
또 그 문틈 사이에 대가리만 쏙 내민 남자가

"아 기사님~ 그래도 세어보여야죠 킼키키키킼"
"네 그럼 대충 빨리 세어볼게요 잠시만요"

그 뒤  음식 받은 그 여자애가 갑자기 그러네요.

"제가 추워서 그러는데 문 닫고 여기서 세어보세요"

속으로 아시발 이거 야동에서만 보던 딸배형들과 미녀들의 섹스 NTR? 뭐 이런 생각이 막 스쳤어요ㅋㅋ
저는 그런일들은 다 기획?짜고치는 고스톱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약간 경계도 됐어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여기서 빨리 세어보겠다 하고 돈을 스캔했습니다.

대충 천원짜리 몇장이랑 동전(백원짜리+50원짜리 5~6개?) 쯤 보여서 눈으로만 세어봤습니다.

근데 제가 돈을 샐때 돈을 보고 있지만 이 여자 다리와 신발장 바닥은 보였고
여자애는 "아 안된다고" 남자애는 "아, 야" 이러고 딱봐도 뭘 시키는듯한 그런 대화를 하고있었어요

암튼 동전을 대충 다 세어갈때쯤 여자애가 살짝살짝씩 가운을 위로 마는게 보였어요
어린애 답지않게 보지털이 어릴때 과학시간에 본 자석에 붙은 철사가루처럼 풍성한게 탈모걱정은 없겠다 싶더라구요
더 쌘 서비스를 해줬다면 좋았겠지만...

물론 저도 놀라긴 했지만 아 이거 나 놀리려고 지들끼리 뭐 해라마라 한거구나 싶어서 태연한척 돈을 다 새고

"금액 맞네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라고 인사하고 닫혀지고 있는 문 사이로 그 남자애가

"기사님도 눈요기 맛잇게 하셨겠네요 키키키키킼" 하며 문이 닫혔네요.....

어안이 벙벙하긴한데 좋은 경험했네요ㅋㅋㅋ

다만 그 알몸에 가운만 입고 여러명이서 텔안에서 뭐하는지가 더 궁금하긴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