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한테 오줌 먹인 썰 > .ssul

말그대로 여사친한테 오줌먹인 썰이다
때는 중3 시절 학년 말

숙제가 개같이 밀려서 점심시간에 밥도 먹으러 안가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근처 자리 친구의 텀블러가 눈에 들어오는 거임.

그년은 얼굴도 괜찮고 몸도 나름 ㄲ리는 애였어서갑자기 뭔짓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ㅈㄴ 드는거임.

마침 텀블러에는 그냥 맹물이 아니라 보리차?같은 게 들어있어서 살짝 노란빛을 띄었음.

그러고는 미친 아이디어가 번뜩여서 바로 실행으로 옮겼다ㅇㅇ

1. 반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주위 한번 둘러 봐주고 텀블러를 슥 챙겨서 화장실로 감

2. 텀블러를 1/3 정도 비움

3. 텀블러 안에 오줌을 싸고 잘 흔들어 섞음
    (이 때 1차 도파민 폭발)

그렇게 완성된 내 특제 음료를 다시 제자리에 고이 돌려놓음

10분 정도 지나니 다른 애들이 한두명씩 돌아왔고 텀블러의 주인도 자리에 돌아왔다ㄷ;;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고 그년은 텀블러를 입에 가져다 댔음!!!!

그년은 목이 말랐는지 두세입을 꿀꺽꿀꺽 마셨음(이 때 2차 도파민 폭발ㅋㅋ)

나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배덕감과 쾌감이 섞인 신기한 기분을 느꼈음

그때 그년이 갑자기 멈칫하더니 표정이 굳어졌음

그리고는 그년 친구가

왜 뭐 이상해?
라고했음

다음 순간 그년은 입에 조금 음료를 머금은 채로 텀블러를 들고 반을 나갔음

이때 사실 ㅈㄴ 쫄렸다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나도 오줌 맛이 어떤지는 몰라서 그년이 바로 알아차릴지 어쩔지도 모르고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이라 잠깐 하지 말걸 그랬나 후회가 들었음ㅋㅋㅋㅋ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돌아온 그년의 손에 들려있던 텀블러는 비어 있었음

나는 ㅈㄴ 쫄리는 가슴을 숨기고 모른척 그년에게 다가가
갑자기 어딜 뛰쳐나가냐?
하고 슬쩍 떠봤음

그러더니 그년은
아니.. 뭔가 맛이 이상했어...
이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년은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그 일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눈치였음;

그 후로 그런 짓을 또 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느끼는 쾌감을 맛보게 해준 일이였고 지금까지도 내 오줌을 처먹은 처음이자 마지막 년이 그년이라는 생각에 간간히 딸감이 되고 있다ㅇㅇ 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