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챗
Nicknick
2025-09-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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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 10년 된 썰인듯
휴학하고 개백수로 맨날 어플돌리면서 여자꼬시던 시절임
랜덤채팅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아이디 있고 몇키로 떨어져있는지 나옴
1km 인 여자가 있었는데 아이디가 아직도 정확히 기억남
'키스하고싶어' << 이거였음
바로 채팅걸고 오늘 어플 처음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사람 처음본다고 야부리털면서
야한 얘기 아예 안꺼내고 천천히 다가감 ㅋㅋ
한시간쯤 얘기했을 시점에 아이디 얘기를 은근슬쩍 했고 말그대로 키스가 하고싶었다고 하네 ㅎㅎ
그래서 진짜 키스만할까? 해서 근처 초등학교에서 보기로 함
그때가 새벽1시였음
존나 떨리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저기 멀리서 선글라스 쓴 피부 하얀애가 오는거임
맞는지 확인하고 아이스브레이킹 겸 새벽에 선글라스 왜 쓰고왔냐고 쳐웃으니까
쌍수한지 얼마 안돼서 붓기 안빠졌다 함 ㅋㅋㅋㅋㅋ
초등학교 한바퀴 돌면서 얘기하다가 좀 으슥한곳에 벤치가 있길래 저기 앉자고 했고 이미 난 풀발기상태였음
"키스 진짜 해?" 물어봤고 걔도 내가 나쁘지 않았는지 멋쩍게 웃으면서 "해" 라고 말함
진짜 존ㄴㄴㄴㄴ나게 흥분했고 젖탱이 대충만지고 허벅지 안쪽까지 슬쩍 만졌는데
존나 젖어있는거임ㅋㅋ 그래서 하자고 너무 하고싶다고 했는데 계속 오늘 첨만났자나 다음에 만나면 모텔가서하자
이러면서 거절하다가 결국엔 벤치에서 개따먹게됨 ㅎㅎㅎ 그리고 동네 호프집에서 치맥하고 빠빠이했는데..
어플에서도 연락 끊겨서 아쉬워하고 있었음
근데 한두달 후에 우연히 보게 됨 ㅋㅋ 어떻게 보게 됐냐면
우리 아부지가 당시에 배드민턴 클럽 회장이었음. 벤치에서 섹스했던 그 초등학교 체육관 대관해서 쓰고있었고 ㅎㅎ
내가 개백수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답답하셨겠지
회비랑 레슨비 내줄테니까 배드민턴이라도 배우라고 함
갔더니 내가 따먹었던 그년이 레슨하고 있더라 ㅋㅋ
그렇게 다시 친해짐 ㅋㅋ
얘기들어보니까 어디 지방 시골에 살았는데 부모님 이혼하고 대학교를 서울로 오면서 엄마랑 아예 상경했다고 함
어플도 집가는길에 현타와서 지웠다고 함
암튼 그렇게 레슨도 받고 엄청 친해졌음 ㅋㅋㅋ
야외플에 맛들려서 새벽에 동네 여기저기 다니면서 따먹고 치맥하는게 루틴이 됐음
그러다 하루는 동네아파트 놀이터에서 물빨하고있는데 갑자기 사귀자고 하는거임
지금 생각하면 나한테 과분한 애였는데 이미 가졌다 생각했는지 거절했음
밤에 볼때는 너무 좋았음. 나오기전에 맨날 씻고 나오는데 냄새 개좋고 피부도 좋고 몸매도 좋고(딱붙는 원피스? 그런거 주로 입고 나옴)
근데 낮에 손잡고 걸어다니기가 좀 쪽팔렸음..
이유는 꾸미면 괜찮을거 같은데 맨날 올빽 똥머리에 배드민턴 복장으로 다니니까 여자로 안보인다고 할까?
일상복 입어도 마찬가지.. 시골에서 운동만하던 애라 그런지 패션센스도 드럽게 없었음 ㅋㅋㅋ
나도 어려서 당시에는 그런 생각까지 미친건 아니지만.. 회상해보면 그랬음
그때부터 연락해도 잘 안나오고 섹스도 거부하고 그러더라.. ㅎㅎㅎ 어색어색해짐
휴학하고 개백수로 맨날 어플돌리면서 여자꼬시던 시절임
랜덤채팅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아이디 있고 몇키로 떨어져있는지 나옴
1km 인 여자가 있었는데 아이디가 아직도 정확히 기억남
'키스하고싶어' << 이거였음
바로 채팅걸고 오늘 어플 처음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사람 처음본다고 야부리털면서
야한 얘기 아예 안꺼내고 천천히 다가감 ㅋㅋ
한시간쯤 얘기했을 시점에 아이디 얘기를 은근슬쩍 했고 말그대로 키스가 하고싶었다고 하네 ㅎㅎ
그래서 진짜 키스만할까? 해서 근처 초등학교에서 보기로 함
그때가 새벽1시였음
존나 떨리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저기 멀리서 선글라스 쓴 피부 하얀애가 오는거임
맞는지 확인하고 아이스브레이킹 겸 새벽에 선글라스 왜 쓰고왔냐고 쳐웃으니까
쌍수한지 얼마 안돼서 붓기 안빠졌다 함 ㅋㅋㅋㅋㅋ
초등학교 한바퀴 돌면서 얘기하다가 좀 으슥한곳에 벤치가 있길래 저기 앉자고 했고 이미 난 풀발기상태였음
"키스 진짜 해?" 물어봤고 걔도 내가 나쁘지 않았는지 멋쩍게 웃으면서 "해" 라고 말함
진짜 존ㄴㄴㄴㄴ나게 흥분했고 젖탱이 대충만지고 허벅지 안쪽까지 슬쩍 만졌는데
존나 젖어있는거임ㅋㅋ 그래서 하자고 너무 하고싶다고 했는데 계속 오늘 첨만났자나 다음에 만나면 모텔가서하자
이러면서 거절하다가 결국엔 벤치에서 개따먹게됨 ㅎㅎㅎ 그리고 동네 호프집에서 치맥하고 빠빠이했는데..
어플에서도 연락 끊겨서 아쉬워하고 있었음
근데 한두달 후에 우연히 보게 됨 ㅋㅋ 어떻게 보게 됐냐면
우리 아부지가 당시에 배드민턴 클럽 회장이었음. 벤치에서 섹스했던 그 초등학교 체육관 대관해서 쓰고있었고 ㅎㅎ
내가 개백수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답답하셨겠지
회비랑 레슨비 내줄테니까 배드민턴이라도 배우라고 함
갔더니 내가 따먹었던 그년이 레슨하고 있더라 ㅋㅋ
그렇게 다시 친해짐 ㅋㅋ
얘기들어보니까 어디 지방 시골에 살았는데 부모님 이혼하고 대학교를 서울로 오면서 엄마랑 아예 상경했다고 함
어플도 집가는길에 현타와서 지웠다고 함
암튼 그렇게 레슨도 받고 엄청 친해졌음 ㅋㅋㅋ
야외플에 맛들려서 새벽에 동네 여기저기 다니면서 따먹고 치맥하는게 루틴이 됐음
그러다 하루는 동네아파트 놀이터에서 물빨하고있는데 갑자기 사귀자고 하는거임
지금 생각하면 나한테 과분한 애였는데 이미 가졌다 생각했는지 거절했음
밤에 볼때는 너무 좋았음. 나오기전에 맨날 씻고 나오는데 냄새 개좋고 피부도 좋고 몸매도 좋고(딱붙는 원피스? 그런거 주로 입고 나옴)
근데 낮에 손잡고 걸어다니기가 좀 쪽팔렸음..
이유는 꾸미면 괜찮을거 같은데 맨날 올빽 똥머리에 배드민턴 복장으로 다니니까 여자로 안보인다고 할까?
일상복 입어도 마찬가지.. 시골에서 운동만하던 애라 그런지 패션센스도 드럽게 없었음 ㅋㅋㅋ
나도 어려서 당시에는 그런 생각까지 미친건 아니지만.. 회상해보면 그랬음
그때부터 연락해도 잘 안나오고 섹스도 거부하고 그러더라.. ㅎㅎㅎ 어색어색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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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Koby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5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