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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채팅 그녀들 4

레벨 Ndndd
2025-01-16 22:38 8,06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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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구 집으로 복귀를 했는데...

나: 뭐냐...? 나 잠깐 나갔다가 왔는데 왜 닭 모가지만 남았냐?
친구: 너 나가자 마자 치킨 옴
나: 아 ㅅㅂ ㅈㄴ 매너 드럽네
친구: 꺼억

(나: 아 친구집 들어왔는데 친구 새끼가 닭 모가지만 남겨놓고 다 처먹음)
(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와 치킨 시켜줄게)
(나: 지금 당장 간다)

나: 나 나갔다 올게
친구: 지금 10신데 어디가냐?
나: 아 친구 좀 만나고 올게. 금방 올거임

그러고 바로 그녀의 집으로 갔다.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한번은 도망쳤지만 치킨이 나에게 용기를 준 것일까? 그녀의 집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초인종을 눌렀다.

그녀: 진짜 개 가깝네 ㅋㅋㅋㅋ
나: 누추한 곳에 좀 들어가겠습니다~
그녀: 얔ㅋㅋ꺼져
나: 뭐냐 집 왤케 춥냐 ㄷㄷ
그녀: 보일러 고장나서 내일 고치러 온데. 패딩 입고 있어.
나: 아 근데 남친 있는 분 집에 제가 와도 되는건가요?
그녀: 왴ㅋㅋㅋ 너 뭐 하게?
나: 아;;아니 하긴 뭘해

그렇게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치킨이 도착했고, 둘이서 차가운 냉골방에 앉아 차가운 맥주와 함께 치맥을 했다. 치킨을 먹을 때는 먹느라 정신이 팔려 몰랐는데, 그녀의 방은 너무 추웠다.

그녀: 아 안되겠다 이불 덮고 있어야겠다. 너도 올라와.

그녀가 침대로 올라가 이불을 무릎까지 덮고 앉으며 나에게도 올라오라고 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너무 추워서 아무 생각없이 그녀의 침대로 올라가 그녀 옆에 앉아서 나도 이불을 덮었다. 그러곤 또 시덥잖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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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나의빗자루님의 댓글

레벨 나의빗자루
2025-01-16 23:23
랜챗짱이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6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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