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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레벨 Nicknick
2025-07-05 09:23 471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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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로 들어온 놈이 덩치는 농구부 센터같은데  인사성 밝고 선후배 깍듯이 대한다고 여기저기 선배들 술 자리에 참 자주 불려나갈 때 였음
근데 당시 웬만한 술자리에는 항상 껴있던 과 슈퍼인싸 누나가 있었는데 경남출신이라 사투리를 썼음
근데 외모가 그렇게 빛나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냥  기쎈누나 느낌

입학하고 두 달 동안 술자리에서 몇 번 마주쳤는데 대학 술자리가 항상 그렇듯 떼로 노는 분위기라 친해질 일이 없었고, 나는 당시 과 동기 중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어장관리 당하느라 찌질 그 자체였음.
여자는 알았어도 사랑을 몰랐던 그 시절의 나는 좋아하던 여자애가 잘생긴 과선배와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술만 퍼 마시게 됨

그러다 어느 날 그 선배와 남자동기, 나, 셋이서 술마시는 날이 생겼고 좀 친해지고 번호도 주고받음
솔직히 외모만 내 취향이었으면 어떻게든 들이댔을텐데 정말 정말 아니라서 따로 연락은 안했는데
평소처럼 집에서 프리스타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날 누나한테 먼저 일촌신청과 네톤 연락이 옴

치킨먹으러 갈건데 같이 가자함

내가 재수하면서 원나잇은 많이 해봤는데 대학와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 의심 반 기대 반 하면서 나감
자주가던 치킨집에서 소주마시며 서로 호구조사도 하고 대학생활, 사랑, 연애, 등 많은 이야기를 했고
외모와 다르게 재밌고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었음 역시 슈퍼인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님

당시 나는 자신감보단 찌질함이 넘치던 때라 주로 들어주는 역할이어서 말하기 좋아하던 선배와는 합이 잘 맞았음. 그러다 보니 술도 마셨겠다 자연스럽게 선배한테 호감도 생김. 무엇보다 여름이 다가오다보니 몰랐던 선배의 가슴이 컸음....
키는 작았는데 허리가 잘록하고 가슴이 D컵이다보니 달라붙는 옷 입으면 체감상 F컵 쯤 되는 타입(얼굴빼고 박화요비 같은 느낌)

아무튼 술 도 취하고 원나잇 하던 버릇이 나와서 선배의 외모칭찬을 많이 했음
결국 2차는 선배집으로 가기로 함

참이슬과 안주 좀 사서 자취방에 들어갔고 한 병 다 비우기 전에 먼저 들이댔음
다행히 거부안함. 난 무엇보다 선배의 가슴이 너무 보고싶어서 키스후에 가슴으로 바로 넘어감

역시나 만족스러운 가슴이었음.  가슴만 한 이십분 빨아댄 것 같음. 원나잇 많이 하면서 통통하고 가슴 큰 여자는 만나봤어도 이렇게 뱃살없이 가슴있는 여자는 처음이었음.
아직도 기억나는게 허리가 유독 민감해서 허리와 골반쪽을 애무해주면 간지러워 죽으려고 하면서 물이 많이 나왔음.

당시 나는 성향을 알기 전이라 꽤나 정석적인 방법으로 섹스를 했는데 누나와 잘 맞았는지 한번하고 조금 쉬었다가 한번 더했음.

나중에 물어보니 그 시기의  대학생들처럼 누나도 섹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고 내 큰 덩치가 맘에 들어서 먼저 연락했다함(물건이 클 줄 알았다고.................)

다행히 궁합은 잘 맞았는지 그렇게  누나와의 수상한 관계가 시작되었는데 당시 내가 좋아하던 여자동기 있는걸 알아서 그런가 사귀거나 하지는 않았음.

방학기간 동안 일주일에 두세번 씩 누나 자취방에서 섹스했는데 대신에 야식을 대접받음 ㅋㅋㅋㅋ
무슨 마당쇠도 아니고  가끔 자취방 가구배치도 도와주고 둘다 봇물터진듯이 누나가 오라하면 가서 술마시고 맛난거 먹고 섹스하는 사이가 됨
 누나도 성욕이 제대로 폭발했는지 처음에 침대위에서는 조신하던 사람이 점점 과감해지고 적극적이 됨.
과방, 불꺼진 강의실, 늦은 밤 학교 강당 등에서 한번 씩 해봄. 물론 그때는 쫄보때라 한번씩만 해보고 후다닥 도망감 ㅋㅋ

그 해 입대하기 전까지 그렇게 관계를 이어나갔고 이런저런  과 생활도 많이 도와준 사람이라 휴가 나오면 꼭 만나서 같이 시간도 보내고 했음. 그러다 복학 후 결국 누나의 질투때문에 관계가 틀어지게 됨.

물론 졸업하고 사회 나와서 잠시 다시 만났고 지금도 과동아리 때문에 가끔 연락만 하고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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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토토님의 댓글

레벨 토토
2025-07-05 18:30
대단하네요 ㅎㄷㄷ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4짬밥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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