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9일 [08:40] 화이트삭스 vs 세인트루이스 > 야구 분석





선발 투수

CWS : 션 버크(3승 7패 4.7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휴스턴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버크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극도로 큰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홈에서의 버크는 최근 기본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좋다는 점은 충분히 승부수를 던질수 있게 한다.

STL : 소니 그레이(7승 2패 3.84)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3일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8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레이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버렸다. 그야말로 도깨비급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무너진다면 원정이라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 될수 있다.

선발 : 화이트삭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CWS : 믿었던 셰인 스미스는 4.1이닝 6실점 KO. 이후 등판하는 족족 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최종적으로 불펜은 4.2이닝 6실점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시리즈 1차전이 좋지 않으면 계속 고전하는 팀 특성상 이번 경기도 불안감이 감돌 것이다.

STL : 리버라토레는 6이닝 2실점의 부활투. 이후 3이닝을 불펜이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일단 약팀 상대로 승리조를 1차전에서 아꼈다는건 꽤 중요하다.

불펜 : 세인트루이스의 미세 우위

타격

CWS : 리버라토레 상대로 단 2점. 이후 불펜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면서 6회부터 틀어막히고 말았다. 득점권 상황도 잘 만들어내지 못했다는건 심각한 요소. 시리즈 내내 이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TL : 셰인 스미스와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 한동안 부진했던 타선이 오래간만에 힘을 냈다. 현재의 타선이라면 시리즈 내내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듯. 톱타자 브랜든 도노반의 활약이 놀라울 정도다.

타격 : 세인트루이스의 우위

승패 분석

1차전은 화이트삭스가 가장 승리를 생각할수 있는 경기였지만 결과는 완패. 셰인 스미스가 무너졌다는건 션 버크 역시 고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1차전에서 부진하면 한도 끝도 없이 부진한 타입. 1차전에서 너무 크게 모든게 갈렸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세인트루이스 승리

승1패 :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